밀크 스팀기 홈 카페 필수 아이템 65도 전동 밀크 거품기
카페에 가면 달달한 라떼를 주문하는데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아메리카노를 즐겨요.
좋아서라기보다 폭신폭신한 거품을 만들어 주는 우유 스팀기가 없었기 때문이죠
커피머신에 기본으로 장착된 것은 카페에서 접하던 구름 같은 질감의 거품과는 달라 이번 기회에 독일 유명 키친브랜드 BRK에서 나온 65도 전동우유 거품기를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베이킹스튜디오를 방문하신분들에게 폭넓은 커피선택권을 주기위해 가져왔던건데 한번 사용하시면 편리성과 성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 가져와서 매일 라떼를 즐겨드리고 있습니다.
전부터 우유 스팀기를 사려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디자인은 똑같은데 브랜드만 다른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건 뭐지?그러면 중국 업체가 하나인데 개인이나 회사, 몇 개 회사가 수입해서 이름만 변경해서 판매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차지하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빛에 따라 광택감이 있는 블랙 하이글로시 재질.바닥에는 케이블을 감아 둘 수 있는 공간이나 거품 스프링을 보관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분유를 따뜻하게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스프링을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230mm 깊이230mm 높이230mm>
큼직한 손잡이를 잡고 거품이 이는 손 저그를 들고 있으면 캠핑장에서 사용하던 컵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실리콘 개스킷이 있는 투 투명한 뚜껑을 열어 보면 회전축에 거품날과 스프링이 붙어 있는데 뚜껑에 고정된 구조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되어 보입니다.예전에 가지고 있던 자동호이퍼는 뚜껑고정형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축이 어긋나거나 자주 빠져서 소음과 진동이 커졌지만 뚜껑고정형이라 그런지 조용히 작동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우유 스팀기의 가장 큰 장점은 모터 방식이 아닌 자기장을 활용한 인덕션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모터방식은 컵바닥에 스프링 연결부가 있어 세척시 매우 신경써야하는데 BRK는 인덕션방식으로 컵이 분리되므로 본체를 세척할 필요없이 컵만 세척해야 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시나몬 라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우유를 컵에 담은 뒤 뚜껑을 닫고 오른쪽에 있는 워밍 버튼을 눌렀습니다.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딱 2개의 버튼으로 작동하는데, 왼쪽은 차가운(가열되지 않는) 거품을 만드는 콜드 버튼이고, 오른쪽이 따뜻한 거품을 만들 수 있는 워밍 버튼입니다.버튼을 누르면 일정 시간 동안 휘핑한 후 자동으로 멈춥니다.
생각보다 아주 정숙하게 작동 하고 다시 반하다상단의 투명 뚜껑을 보면 처음 분유의 양보다 배 정도 부피가 크지만 쉽게 터지지 않는 밀도 높은 쫀득한 거품이 쉽게, 완벽하게 만들어집니다.
고온에서 우유를 가열하면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적당한 온도로 가열하여 피스크가 빠르고 정숙하게 회전하기 때문에 밀도 높은 거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선 잔에 따뜻한 우유를 채우고 녹차 가루와 섞어서 거품을 올려줬어요마지막으로, 찻가루를 체에 쳐서 내렸더니, 평소에 집에서 만든 라테가 아니었습니다.
65도 전동우유 거품기로 콜드 버튼을 누르면 차가운 거품이 만들어져요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우유는 워밍 버튼으로 살짝 휘핑한 뒤 차가워지지 않게 하고 콜드 버튼으로 가열하지 않고 돌리면 돼요.
때로는 차가운 우유라도 콜드 버튼으로 한 번 휘핑해서 넣는데요.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커지지 않지만, 우유 전체에 미세한 거품이 생겨 목 넘김이 다릅니다.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풍부하고 밀도 있는 거품으로 삼색 라떼를 만들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의 BRK.
집에서 홈카페를 자주 즐기는데 아직 65도 전동 거품기가 없으면 급하게 준비해서 카페 수준의 라떼나 카푸치노 밀크티 등을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