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 제주하늘키즈펜션 제주도 키즈펜션
(from. 내지갑)
긍정이와 함께한 첫 제주여행!!아이를 데리고 갈 예정이라 펜션 고르는 데 한참 걸렸다 ㅠ.ㅠ
리조트를 갈까, 호텔을 갈까 했다가 문뜩 떠오른 곳!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하늘키즈펜션!
이곳은 원래 올해 봄쯤?남편과 긍정이와 오려고 예약했다가 코로나 급증으로 아쉽게 취소했던 곳이었는데남편 없이 친정 엄마와 긍정이와 함께 방문!
내가 예약한 방은 딸기방!제주하늘키즈펜션은 방이름이 다 과일이름이다!ㅎㅎ원래는 방이 한 개 더 있는 곳으로 예약하려 했으나 남아 있는 방이 다 원룸뿐이었다 ㅠ_ㅠ
그래서 긍정이가 좋아하는 딸기 이름으로 된 방으로 결정하였다.
제주도 첫날의 일정을 끝낸 후 방문을 딱! 열었는데귀여운 코끼리가 반겨주었다.
키즈펜션답게 침대는 저상형 매트리스로 잠자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는아기들에게 딱 좋은 높이였다.(호텔을 가면 침대가 너무 높아서 사방팔방을 베개나 이불로 막아야 함 ㅠㅠ)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대라 간단하게 밥을 먹기 위해 먼저 주방 쪽을 둘러보았는데기본템(?)들이 다 갖추어져 있었던 제주하늘키즈펜션.(사진에 슬쩍 보이는데 식탁 다리도 모서리 보호되는 푹신한 테이프로 감싸 놓았다!아이들 혹시나 다칠까 하는 배려도 있던 곳 ㅠㅠ)
서랍 속도 어찌나 정리가 잘 되어있던 지 깔끔쟁이 엄마도너무 잘 되어있다고 칭찬 한가득이었다.
돌돌이 먼지 테이프(?), 모기약, 페브리즈까지 소소한 물품도 다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정말 지금까지 펜션, 리조트 등 다녀왔던 곳 중에 구비가 제일 잘 되어있던 곳!
냉장고 위에는 아기들을 위한 젖병소독기가 놓여있었는데그 안에는 귀욤귀염 식기들도 비치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 옆쪽에는 아기들을 위한 로션, 면봉. 빨대도 크기별로 놓여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의자!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 하이체어 의자부터 낮은 부스터까지!작은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방 창가 쪽에 있는 작은 옷장에는 옷걸이들과아기용 침구도 마련되어 있었다.
화장실마저 깔끔했던 제주하늘키즈펜션!다만,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하수구 냄새가 아주 슬~쩍 올라오는 듯했는데 씻고 나니 다음날까지 괜찮았다 ㅋ.ㅋ
화장실에서도 정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던 게 아기들의 연령별로 치약이 준비되어 있었다.(베이비치약부터 키즈 치약까지!)아기들 접이식 욕조, 아기용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없는 게 없던 곳!(원래 놀러 갈 때 긍정이꺼 목욕용품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데 여기는 다 빼놓고 와서 너무 편했다 ㅠㅠ)
침대 반대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아이들 장난감!우리 긍정이 신발 벗자마자 신나서 뛰어들어가서 블록 하고, 자동차 가지고 놀고 너무 좋아했다.
집에 있는 장난감들인데도 어쩜... 새로 산 장난감처럼 저렇게 좋아하는지... ㅋ.ㅋ
한쪽에서 저녁밥 준비하고 있으니 본인도 싱크대에서 뭘 만들어준다며주방놀이에서도 한참 놀기도 하고,
운전 놀이에도 심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제주하늘키즈펜션의 장점!바로바로 방 안에만 장난감이 있는 게 아니라 1층에 키즈카페가 마련되어 있어서이곳에서도 아이들이 놀 수 있다.
또 놀다가 원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방으로 가지고 가서 놀아도 된다고 안내도 해주셨다.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들이 가득 있었던 제주하늘키즈펜션의 1층 키즈카페!긍정이보다 더 어린 아가들이 와도 충분히 놀만한 장난감들이 많았다.(긍정이보다 더 큰 엉아, 누나들에게는 조금 시시할 수도??)
예전에 베이비카페 가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레일의 기차!여기서는 전세 낸 듯이 혼자 타고 놀았다.
그리고 맘에 드는 장난감 가지고 올라가서 놀고, 다음날 다시 셀프 반납!
푹신푹신 뜨끈뜨끈하게 잘 잔 후 다음날! (온도도 방마다 조절 가능해서 엄청 뜨끈했다.)아쉽게도 우리의 일정은 1박 2일이어서 다음날 바로 퇴실하게 되었다.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아침에 엄마가 회사 가기 전에 저렇게 머리를 한다고 손수 함미에게 재연해 주는 긍정이ㅋ.ㅋ
퇴실 전 룸의 통유리를 통해서 바라본 뷰!제주하늘키즈펜션은 전 객실 오션뷰였는데바로 앞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멀리 보이는 바다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했던 뷰!
우리가 도착한 날은 비가 엄청 오고 바람도 무지 불어서 밖에서는 못 놀았는데퇴실하면서 슬쩍 구경해 보았다.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 미끄럼틀, 트램펄린도 갖추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눈으로만구경했다 ㅠㅠ
아이들을 위한 배려심이 돋보였던 제주하늘키즈펜션!(왜 후기가 좋았는지 다녀와보니 알겠다!)
나야 뭐.. 워낙 놀러 가서 펜션이나 호텔 등의 컨디션의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이것저것 보면서 고심해서 고른 곳이었는데 충분히 만족했던 곳이었다.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또 이용할 예정이다.(다음에는 원룸 말고 다른 방이 남아있길!!!)
내 돈으로 다녀온 제주하늘키즈펜션의 만족 후기 끝!(TMI. 여기 사장님 넘 친절... 제주도 도착 일주일 전부터 주변 맛집부터 상권까지 안내 문자 너무 꼼꼼하게 잘 보내주신다 갬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계명2길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