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지 그린홈이 어디야?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촬영지 그린홈은 어디?2020년 12월 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화제의 작품 스위트홈 괴물이 등장하면서 주민들이 살아가는 그린홈은 어디일까요? 오늘은 그린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그린홈 말 그대로 초록집 녹색 아파트입니다. 이곳은 과연 실제로 존재하는 곳일까요? 세트장인가요?

고풍스러운 외관에 음산한 느낌까지 주기에 어두운 분위기의 스위트 홈과 잘 맞는 장소를 찾아 촬영했어요. 이 배경 덕분에 드라마 몰입도가 더 커지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스위트홈은 8월 무더운 여름날 주인공 차현수가 그린홈으로 이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차현수는 가족 전원 사고로 숨졌고 혼자 남겨진 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런 차현수가 그린홈으로 이사 온 이유는 이 세상의 마지막을 그린홈에서 마무리 짓기 위해 이사왔습니다.

아무 의미 없이 시간만 보내는 삶을 사는 차현수가 어느 날 괴물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스위트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다양한 설정의 인물이 등장하고, 각각 다른 사연의 등장인물이 모드 그린홈에 사는 주민입니다.

스위트 홈의 메인 스토리는 이 그린 홈의 1층이 그 무대입니다. 이 때 주인공 차현수는 자신도 괴물이 된 것을 알지만 이성을 유지한다면 곧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주민들은 이 사실을 이용해 '괴물'이 되자 죽지 않은 차현수를 방패로 내세우며 무기로 삼고 아파트 내 괴물을 없애 주민들을 구하는 이야기죠.

이 재미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실제 존재하는 이곳 스위트홈의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스위트홈의 촬영지는 두곳입니다.하나는 서대문구의 충정아파트와 남산의 회현시민아파트입니다.녹색 외관인 충정아파트는 스위트홈인 그린홈과 컨셉의 낡은 아파트고 남산의 회현시민아파트는 드라마 초반에 건물 내부를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스위트홈촬영지, 충정아파트, 스위트홈촬영지, 충정아파트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1930년 일제 강점기 시대가 조선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본 건축가가 설계한 아파트라고 합니다. 지금이 2021년이니까 100년 가까이 되는 아파트예요

충정아파트는 단순히 낡은 아파트라고만 생각했는데 한국 근현대사에 모든 풍파를 거친 아파트입니다.먼저 말씀 드린 대로 충정 아파트는 1930년에 지어진 맨션에서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충정 아파트는 서대문구에 들어오는 전동차가 계속된 위치에 놓인 당시, 눈부신 발전이 된 장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 거죠.그리고 해방 직전에는 한 사업가에 의해 호텔도 인수당했는데, 해방 직후에는 독립운동가에 의해 무단으로 점거당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역사가 하나 있습니다.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북한군에 의해 인민군 법원이 설치된 곳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군 남침으로 발발한 625한국 전쟁으로 서울은 순식간에 함락되고 충정 아파트 역시 북한군에 의해서 장악되게 됩니다. 이곳 지하에서 양민들이 학살되는 만행을 저지른 북한군입니다.

1979년에는 충정로 8차로 공사로 인해 아파트 23개가 철거되었고, 지금은 본래의 13개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만들어진지 오래인 만큼 재개발 논의도 당연히 있었죠. 2008년 재개발 논의가 있었지만 입주자 보상금 문제로 재개발이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입주자 문제는 우선 5층이 불법 증축되고 거기에 거주자가 있고, 과거 복도를 무단 점거해 생활했던 사람에 대한 보상 그리고 원래 거주했던 사람에 대한 보상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충정 아파트의 5층은 불법 증축이므로 부동산에도 4층까지밖에 건축 대장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현재는 충정아파트를 포함한 마포구의 재개발사업에서 충정아파트는 역사적인 이유로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해요.

스위트홈 촬영지인 충정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 있습니다.

스위트 홈 촬영지인 남산 회현시민아파트의 또 다른 스위트 홈 촬영지는 남산 회현시민 아파트입니다. 스위트홈의 메인 무대는 그린홈이며, 남산 회현아파트는 그라마의 초반 무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극중 초반 그린홈 내부 촬영 때 사용했대요

남산 회현시민아파트도 역사적 사연이 많죠. 60~70년대 건축독재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정부는 60~70년대 무주택자들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에 시민용 아파트를 지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가 계획한 것이 시민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건축법은 지금까지와는 달랐고 우리나라도 부정부패한 관리가 많았을 때입니다. 안전한 아파트보다는 재빨리 아파트를 짓는 부실 공사와 건설 비용을 낮추는 시공사를 택해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비용도 적고 공사기간도 짧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도 아파트 주민들의 짐이 아파트 지탱 하중보다 무거운 경우는 다반사였습니다.당시에는 연탄가스를 사용하던 시절이었지만 부실시공으로 아파트 바닥과 벽에 금이 가서 연탄가스가 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60~70년대 대한민국은 겨울철 시민 아파트와 연탄 가스, 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와우 시민 아파트 붕괴 사건입니다. 1970년 4월에 준공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와우시민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고，이를 통해 시민아파트 전수 조사를 한 결과 400여 호의 아파트 중 350여 호가 보수를 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결국 보수가 불가능한 시민아파트는 모두 철거되었고, 400채가 넘는 시민아파트는 지금 남산 회현 시민아파트 한 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남산 회현시민 아파트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아파트였 습니다.스위트홈 촬영지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여러 차례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적이 있어요. 영화 <착한 금자씨>에도 회현시민아파트가 등장했고, 2017년 무도 여드름 브레이크의 배경이 된 곳도 이곳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진 촬영가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산 회현 시민아파트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대계로8길 101입니다.

오늘은 스위트홈 촬영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스위트홈시즌1마지막에주민들이아파트밖으로나오면서결말이났는데요.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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