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소품 바구니 보석함 만들기

 

얼마 전에 양동이 가방 만들고 남은 실로 예쁜 미니 소품통 보석함을 만들었어요바구니라고 하기에는 작은 미니 사이즈로, 저는 아이의 머리 끈 정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코바늘 켜서 바닥 만드는 거 안 찍었대. (눈물)

매직 링으로 짧은 뜨개 7개의 코를 만든 후 위의 도안대로 원형 뜨개 코를 펴고 5단까지 떠내세요.
6단부터는 바구니 몸통 부분의 시작입니다

한쪽 눈에 짧은 뜨개질 2, 한쪽 눈에 뛰기를 반복해 주세요.

바닥을 6단이나 4단으로 하면 짝수 코가 되어도 상관없지만, 제가 뜬 5단까지가 합계 35개(홀수)로 한쪽 눈이 모자라게(또는 한쪽 눈이 남는다) 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두 눈을 뛰어넘어줬습니다

위에 영상대로 모양을 만들어서 길이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옛날에 블로그 하기 전~기법의 이름 같은 건 모르고 인기가 있던 시절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뜨개질 기법의 이름을 찾아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일반 패브릭 양처럼 두꺼운 실로 자주 사용하는 스티치입니다. 요즘 자료를 찾다 보면 많이 보이는데 막상 찾으려고 하니까 안보이네요.

13단까지 떠서 실색깔 변경해서 3단 떠주면 돼요단색으로 뜨는 분은, 16단까지 열어 주세요.

이 스티치의 장점은 외형도 예쁘고 일반 뜨개질보다 두껍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방 만들거나 소품에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16단까지 올라간 것 같아요
17단 - 마무리로 각 코에 빼내주세요




◆뚜껑 만들기

위에 바닥 만드는 거랑 똑같은데 다른 점은 처음을 매직링으로 안 하는 거예요.

3개의 사슬을 만들어 첫 번째 사슬과 연결한 후, 7개의 짧은 수제로 만든 후 바닥 만들기와 같이 코를 펴고 7단까지 떠내세요. 위의 도안은 5단까지만 보이는데 6단, 7단도 하단과 같은 규칙으로 코를 뻗으면 됩니다.

8단을 돌아서 살을 빼주세요.


- 뚜껑 - 실패하지 않아 tip


뚜껑은 물렁물렁하지 않고 평평하게 잘 만드는 게 포인트예요그래서 왼쪽 사진처럼 일반적인 짧은 뜨개질로 만드셔도 되는데 조금 우물쭈물하는 것 같아서 저는 짧은 뜨개질이지만 바늘을 일반 코에 넣는 곳이 아니라 오른쪽 사진처럼 바늘을 넣어드리고 짧은 뜨개질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면 구멍도 더 적게 보이고 더 두껍게 되는 거죠.


◆ 뚜껑 손잡이
손잡이는 마크라메 만들 때 쓰던 기본 매듭 스퀘어 낫을 이용해서 만들어줬어요실 6개 윗부분을 조금 묶은 후에 3개씩 나누세요.
출처 - pinterest 자료는 다른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은 양 옆이 1열, 중앙이 2열인데 상관없이 양 옆이 2개, 중앙이 1개 총 3개로 각각 봐 주세요.

반 접었을 때 적당한 뚜껑으로 만들도록 하세요

뚜껑을 만들 때 매직링이 아니라 쇠사슬을 만들어 연결한 이유가 뚜껑을 연결하는 구멍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실이 풀리지 않도록 2 회 묶고 실을 잘라서 정리해 주세요.
뚜껑이 예쁘게 완성되었습니다. ~
독특한 뜨개질 기법이 아주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바구니가 완성됐습니다
1번 실패하고 두 번째 만든 뚜껑이 몸통보다 더 어려웠나 봐요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요

본래 사용하는 용도대로 거실 앞에 거울이 놓인 선반 위에 아이들의 머리끈을 모아 넣어 두었습니다.
간단한 헤어고무를 주로 이용해서 작은 바구니지만 다 정리해서 담았는데 공간이 충분했어요.

마치 보석함을 연상케 하는 것처럼 럭셔리해 보이는 것 같아요
자주 쓰는 주얼리를 담는 보석함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뚜껑이 있어 더욱 예쁜 미니 바구니 보석함 만들기~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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