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늘 환율팬데믹으로 요동치는 캐나다

 이번 포스팅에서 사실 환율 얘기는 하려던 게 아니다.우리나라에도 로또 열풍이 불었던 때가 기억난다.3주 연속 1등이 나오지 않으니 너도나도 1등 당첨을 열망하며 로또복권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을 기억할 것이다.당시 분위기와 비슷한 상황이 이곳 캐나다에서 벌어지고 있다.로또맥스라는 상품인데 지난주에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이거 대박이다 여기 캐나다는 모든 상품에 텍스를 달아 심지어 연말에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상품권에도 텍스를 분다.그런데 이 로트맥스는 텍스를 피우지 않고도 당첨금을 액면 그대로 전액 받을 수 있다고 한다.이거 완전 빅찬스란 말로 하지 않아도 알거야.그래서 나도 이 대박을 타려고 슈퍼스토어에 갔다.평소에는 자주 슈퍼마켓에 가지만 복권방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이번에는 비장한 각오로 출입문 쪽 복권방에 발을 들여놓았다.사실 최근 나의 꿈은 보통 꿈이 아니라서 정말 설레였다.최근 캐나다 환율을 감안할 때 1등 당첨되면 상금을 고스란히 한국 돈으로 바꿀 생각을 했다는 것.근데 오 마이 갓...코로나19의 여파로 이 가게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코로나가 많은 사람을 잡는 상황이 내 눈앞에 펼쳐질 줄이야.이처럼 캐나다 환율까지 떠받치는 환상의 기회에 코로나가 찬물을 끼얹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그동안 직장도 못 가고 집에서 3주간 고생했는데^^덧붙여서 회사는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캐나다도 팬데믹한 상황이니 한국의 확정 인원을 넘겼으니 주요 시설이나 필수 생활시설, 즉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시설을 제외하면 모두 집에 있으라고 정부가 권고한 것이다.그래서 임시로 해고당해서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놀았던 상태지만 아무튼 이렇게 엄청나게 무시한 상황에서 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겨우 발견한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저 아래 사진처럼 종이 한 장에 적힌 안내문."임시로 가게 문을 닫았어요" 역시 내 운명에는 공짜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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